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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시편 73편 : 좌절하고 절망하기에 앞서... 점점 악해져만가는 세상을 바라보고 있으면 도대체 하나님의 공의는 어디있는가? 사필귀정이란 말은 과연 맞는 것인가? 아름답고 정직하게 살려는 사람은 고통받고 착취당하고 욕망을 위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잘먹고 잘사는 이 세상에 과연 정의란 존재하는가?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과 지옥은 과연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여러가지 질문이 우리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가슴 속에 분노와 치밀어오르는 정의에 대한 갈망을 갈무리하지 못할 때 나는 시편 73편을 소리내어 읽는다. 1. 하나님이 '참으로(אך, 아크)'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2.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3.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 더보기
바벨의 도서관, 테오도르 델 모노 그리고 에버노트 1. 위의 사진에서 눈에 띄는 것은 무엇인가? 1. 에버노트의 인터페이스2. 햄버거3. 2014 라이즈업 제주 대회 하네?!4. iOS로군…5. ??? 그럼 이 사진을 올린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지금까지 에버노트를 쓰면서 만든 노트의 갯수가 1,000개가 되었다는 것이다. 에버노트에 가입한것이 2010년 10월이니까 햇수로 4년, 개월 수로 25개월이 지났고, 작년 12월 나는 프리미엄 회원이 되었다. 25개월 동안 1000개의 노트를 남겼으니 평균적으로 매일 1.3개의 노트를 생성한 샘이다. 에버노트를 처음 사용할때 눈에 띄었던 홍보문구가 기억이 난다. ‘당신의 두번째 뇌' 그리고 지금의 홍보문구 우리는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을까? 완전기억능력(Eidetic Memory, photographic m.. 더보기
Ad Majorem Dei Gloriam Ad Majorem Dei Gloriam 1) (보다 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A Whole New World 국내에서 외국 영화 최초로 천만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있습니다. 몇 년 전에 개봉한 '아바타(Avatar)'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인류는 심각한 자원 고갈을 겪게 되고 정부와 몇몇 대기업을 필두로 하여 우주 식민지 개척 시대가 열리고 무궁무진한 자원의 보고 '판도라' 행성의 자원을 채취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하지만 이 계획은 독성이 강한 대기 때문에 난관에 봉착하게 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책으로 '아바타 프로젝트'가 등장합니다. 아바타는 온라인 상에서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가상 캐릭터를 부르는 말입니다. 아바타 프로젝트는 우.. 더보기
관점의 변화 1. 1720년 런던은 도시 전체가 술(Gin)에 흠뻑 빠져 있었다. 산업혁명이 한참 진행 중이던 이 대도시에서 이 분위기를 주도한 이들은 일자리를 찾아 새로 유입된 농촌 출신의 뜨내기 들이었다. 진은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는 곡물을 발효시켜 만든 술로 수입 포도주나 맥주에 비해 가격이 쌌고 이점이 대도시 런던에서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빈민층들에게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일종의 마취제였다. 사람들은 이 현상을 '진 열풍(Gin Craze)'이라고 불렀다. 이러한 현상은 수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했고 사회 지도층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방법을 강구했다. 1720년대 후반부터 30여 년 동안 진의 생산, 소비, 판매를 금지하는 법이 줄줄이 만들어 졌다. 하지만 그 전략은 아무 소용이 없었다. 진.. 더보기